
고령화로 신노년층이 부상하며 보험사가 종합 은퇴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석영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날 '신노년층 등장과 보험산업 대응' 보고서를 내고 "보험사가 부수업무, 자회사 형태의 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요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위원은 "향후 10년 이후 베이비부머 세대가 80∼90세에 진입하면 요양서비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노년층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요양시설 및 서비스 공급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은퇴 이후에 발생하는 주요 이벤트에 따른 고령자의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 은퇴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위원은 반려동물 종합 관리 서비스 수요가 펫보험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이를 보험사의 부수업무 또는 자회사 업무로 검토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정부는 요양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체계를 다변화하고 민간 돌봄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유인체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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