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영국문화원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3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에 ‘연안의 기록들(Littoral Chronicle)’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에는 한·영 양국의 기관 및 개인의 협업으로 구성된 다양한 예술·과학·디지털 기술 융합 프로젝트 11개 팀이 지원했으며, 양 기관은 심사를 거쳐 최종 1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9월 프로젝트 개시 후 11월 말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하게 된다.
선정된 ‘연안의 기록들’ 프로젝트는 한국의 이끼바위쿠르르, 영국 유빅 프로덕션의 셰자드 다우드와 함께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리티카 비스와스가 큐레이팅해 진행한다. 한국과 영국 해양 인근 지역에서 생활하는 인간 공동체의 경험을 기록하고 대체 연안 기후동맹을 탐구하는 연구 프로젝트로, 디지털 전시, 기후 워크숍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1년 P4G(녹색 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최를 계기로 발족된 이번 공동사업은 양국 협력을 확대·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폴 클레멘슨 주한영국문화원장은 “한·영 수교 140주년이자 주한영국문화원 개원 50주년인 올해 세 번째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양국의 창의적·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펼쳐지게 돼 기쁘고, 특히 해양을 중심 주제로 이뤄질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학제 간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한-영 양국 간 대화와 협력이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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