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디프랜드는 5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타워 본사 1층에서 신제품 ‘팔콘(Falcon)’ 론칭쇼를 개최했다.
‘팔콘’은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콤팩트 사이즈 안마의자다. 작은 사이즈를 찾는 고객 니즈에 따라 크기를 줄이면서 마사지 프로그램은 그대로 제공하는 제품이다. 로보 마사지, 전신 마사지 등을 제공하는 안마의자 중 작은 축에 속하는 제품으로 중소형 아파트 거실 및 중대형 아파트 침실, 서재 공간에 배치할 수 있다.
핵심 기술인 로보 모드 작동 시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코어 근육도 마사지한다. △장요근 이완 △이상근 이완 △전신 스트레칭 △하체 스트레칭 △사이클 모드 등 8가지 로보 모드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으며 기존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보다 움직임의 폭과 속도가 개선됐다.
이외에도 △목·어깨, 허리·엉덩이, 발·다리 등 부위별 케어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몸을 편안하게 하는 헬스 케어 △음악과 함께하는 멘탈 케어, 몸 상태에 맞춰 마사지하는 매일 케어 등 총 27개 자동 마사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수험생을 위한 기능도 있다. 매일 케어 프로그램 중 수험생 모드는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공부하는 상황을 고려해 목과 허리에 쌓인 피로를 집중적으로 풀어준다.

나만의 케어 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마사지 조합을 구성해 사용자 계정에 등록 가능하다. 사용자 계정은 최대 7개까지 생성할 수 있어 이미 등록된 사용자라면 체형 측정을 반복하지 않고 빠르게 안마의자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리모컨 등 인터페이스가 개선되고 다리부와 후면부에 총 14개 끼임 감지 센서를 적용해 안전을 강화했다. 마사지 종료 후에도 안마의자의 자세와 마사지볼 위치, 간격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마사지소파 파밀레 등의 선전으로 콤팩트한 사이즈와 중저가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30평 미만의 아파트에도 어울리는 사이즈지만 핵심 기능은 모두 포함된 제품으로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대중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성규 대표는 “앞으로도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등 고객 만족을 달성하고 ‘고객의 수명 10년 연장’이라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두 다리 안마부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 기술이 구현된 ‘팬텀 로보’를 출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