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한국도자재단
사진 제공=한국도자재단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9월20일까지 직접 만든 공예품을 뽐내는 ‘2023 공예 솜씨자랑’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재단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대표 공예 문화 축제인 ‘2023 경기공예페스타’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올해 네 번째 개최다. 모집 분야는 ‘자신이 직접 손으로 만든 참신한 공예품’으로 도자, 가죽, 섬유, 금속, 디지털, 유리 등 모든 공예 분야의 출품작을 모집한다.

심사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대중 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1차 내부 심사에서는 적합 여부를 평가한다. 2차 대중 심사는 9월21일부터 10월1일까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공개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대중 심사 참여자 중 50명을 선정해 5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 대상 1명(50만원), 최우수상 5명(각 30만원), 우수상 10명(각 20만원) 등 총 16명의 작품을 선정해 상장 수여와 함께 총상금 400만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수상작은 ‘2023 경기공예페스타’에서 특별 전시 및 시상식, 제작 시연 행사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국내 거주 일반인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전문 공예인은 참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국내외에서 이미 공지됐거나 상품화된 공예품 또는 모방품, 다른 유사 공모전 또는 행사에 출품해 입상한 공예품, 미완성이거나 마무리가 불량한 공예품, 미풍양속에 저해되는 공예품, 제작 과정이 없는 공예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윤광석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예가 주는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공예 창작 문화가 주는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경기공예페스타’는 오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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