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에 새롭게 부임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첫 현장 경영 행보로 GM 부평공장을 방문했다. 사진=제너럴모터스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에 새롭게 부임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첫 현장 경영 행보로 GM 부평공장을 방문했다. 사진=제너럴모터스

제너럴모터스(GM)는 한국사업장에 새롭게 부임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첫 현장 경영 행보로 GM 부평공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최근 출시 이후 내수 및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등의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초기 무결점 제조 품질 확보를 위한 품질 관리 현황 등을 살폈다.

이날 부평공장에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차체와 조립, 검수 라인 등 주요 생산 라인들을 모두 둘러보며 현장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공급,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들은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시에 한국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견인하고 있는 핵심 모델들"이라며 "창원과 부평공장을 합쳐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역량을 확보한다는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사업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결점의 제조 품질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신제품 생산을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이번 GM 부평공장 방문에 이어 창원공장, 보령공장, 서비스센터 등 한국 내 주요 사업장들을 최단 시일 내에 모두 방문해 각 사업장별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임직원들과의 본격적인 소통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은 뛰어난 품질과 상품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일 미국에서 진행된 제품 품평회에서 후안 카를로스 글로벌 품질부문장 겸 부사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의 일관된 높은 품질 수준과 인테리어, 외관, 기능, 엔진 룸 등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GM은 치열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차종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생산량이 증가하더라도 이러한 품질을 확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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