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이하 잼버리)’ 폐영식 및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로 인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훼손 우려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문체부는 13일 “콘서트 기획 단계부터 경기장 원상회복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으며, 최선을 다해서 복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대 등 콘서트 관련 시설 철거가 완료되자마자 서울시설공단에서 그라운드 상황을 면밀히 살펴 전용 잔디 보식 등 긴급 복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문체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서울FC와 서울시설공단 측과 협력해 빠른 시일 내 경기장을 원상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11일 오후 잼버리 폐영식이 진행된 데 이어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개최된 바 있다. 콘서트에는 뉴진스와 아이브,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등 19팀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