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는 올해 2분기 공적자금 4849억원을 회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 등이 취득한 주식 배당금(2744억원)이 주된 비중을 차지했다.
정부가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에 출자한 지분에 따른 배당금 2104억원도 포함됐다.
이번 자금 회수로 정부는 1997년 11월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가운데 120조4000억원(71.4%)을 회수했다.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을 조성해 금융기관 부실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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