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제약이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사랑나눔 바자회를 4년만에 다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동아제약이 진행하고 있는 자선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한 3년간을 제외하곤 매년 진행돼왔으며 올해로 14년째, 횟수로는 12회를 맞았다.
동아제약은 바자회에서 자사 및 동아오츠카 제품 등을 지역 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한다. 협의회는 해당 수익금을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4년만에 열린 올해 사랑나눔 바자회는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 앞에서 진행됐다.
오랜만에 열린 자선행사이니만큼 다양한 기록들을 쏟아냈다. 역대 가장 많은 78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했고 바자회 판매 품목도 46종에서 79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로 인해 약 1억1800만원이라는 역대 최대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동아제약은 사랑나눔 바자회에 앞서 임직원 대상 ‘블랙웬즈데이’ 행사도 새롭게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즐겁고 새로운 형태의 기증플랫폼’이라는 기획의도로 마련됐다.
블랙웬즈데이는 기부 물품을 온라인 옥션(경매) 형태로 판매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13개 그룹사 15명의 사장단이 18종의 물품을 제공했다. 임직원들은 줌(ZOOM)을 통해 넥타이, 캠핑용품 등 사장단이 제공한 기부 물품을 구매했고 해당 행사로 약 4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판매 수익금을 기부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