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팬텀'과 '다빈치'. 사진=바디프렌드
'메디컬팬텀'과 '다빈치'. 사진=바디프렌드

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는 2023년 2분기 자사의 안마의자 매출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약 1060억원으로 1분기 대비 29% 증가했다. 특히 2분기 의료기기 군에서 1분기 대비 115%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여름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안마의자 '팬텀 로보'를 선보인 데 이어 올 상반기 가정용 의료기기 '메디컬 팬텀',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안마의자 '다빈치' 등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메디컬 팬텀'은 현재까지 누적판매량 1만여 대를, 지난 6월 운동에 관심 있는 고객을 겨냥해 출시한 '다빈치'는 누적판매량 900여 대를 기록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홈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하고 스스로 돌보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체성분 분석, 마사지 추천 등 맞춤형 솔루션 기능이 주목 받은 것으로 분석한다"며 "지난 5월 가정의 달부터 판매량에서 호조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개발에 매진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오는 하반기에도 신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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