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데이터 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 1분기 오프라인 지점이 있는 시중 은의 모바일 앱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하나은행 '하나원큐'가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데이터앤리서치는 SNS, 기업, 조직, 정부, 공공기관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특수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들의 모바일 앱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했다.
조사 시 키워드는 고유 '모바일뱅킹 앱 이름' 외에 '은행이름' + '모바일' OR '뱅킹' 키워드 등이며 이 경우 두 단어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만 포함된 때만 결과값으로 도출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수도 있다.
영문 이름이 있을 경우 영문 이름도 포함해 조사하되 인터넷은행은 온라인뱅킹이 고유 업무여서 이번 조사에서는 제외했다.
분석결과 하나은행의 '하나원큐'가 9만7528건으로 업계 선두를 차지했다. 하나은행 원큐는 1초 얼굴인증을 통해 은행, 증권, 카드 보험까지 한번에 관계사 통합조회는 신속 정확한 빠른 업무를 기치로 내세우면서 금융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이어 신한은행의 '신한 쏠'이 8만8286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신한 쏠은 스마트폰을 통한 조회 및 이체 등 뱅킹업무와 예금 대출 펀드 외환 등의 상품몰, 머니버스, 자산관리, 소비현황 등 금융종합 서비스를 앞세워 고객에 다가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이 8만2326건으로 뒤를 이었다. 로그인 없이도 다양한 금융정보를 빠르게 얻을수 있음은 물론, 필요 정보 간단 취합은 물론 취향에 따라 기본기능만 볼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관적인 서비스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빅3간 관심도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4위 이하는 순위에 따른 정보량의 차이가 컸다. IBK기업은행의 '아이원뱅크'가 3만3861건으로 4위를 차지했으며 우리은행의 '우리원뱅킹'이 2만529건으로 5위를 나타냈다.
이밖에 NH농협은행의 'NH뱅킹'이 9493건으로 6위, SC제일은행이 4888건으로 7위, Sh수협은행이 1808건으로 8위에 각각 랭크됐다. 소매은행을 접는 한국씨티은행의 모바일 뱅킹 포스팅 수는 155건으로 크게 뒤처지면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잘 지은 이름을 가진 모바일 뱅킹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은데다 모바일 뱅킹 관심도 차이가 기존 '은행 이름' 정보량 보다 편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모바일뱅킹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도 필요하지만 서비스를 대변할 만한 뱅킹 앱 네이밍도 상당히 중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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