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네버엔딩플레이
사진 제공=네버엔딩플레이

창작콘텐츠 제작사 네버엔딩플레이의 창작뮤지컬 ‘아르토, 고흐’가 중국에 진출한다.

네버엔딩플레이는 15일 “‘아르토, 고흐’가 중국 ‘이징문화’와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징문화’는 중국 상해에서 ‘아르토, 고흐’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2021년 처음 무대에 오른 ‘아르토, 고흐’는 1980년 G박사에게 치료받던 ‘고흐’와 1943년 L박사에게 치료받던 ‘아르토’가 시간과 초월해 만난다는 설정으로, 광기 어린 두 사람의 만남을 새로운 형태의 내러티브 뮤지컬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네버엔딩플레이는 수출뿐 아니라, 중국 창작뮤지컬 ‘킹스 테이블’을 국내에서 선보인다. ‘킹스 테이블’은 중국 제작사 ‘어메이징 뮤지컬’의 작품으로, 19세기 초 스웨덴-노르웨이 연합왕국과 해적왕이 수년간 도사리고 있던 벨 섬에서 주인공 ‘올슨’이 섬에 남겨진 비밀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또한 네버엔딩플레이는 ‘상해대극원’과 함께 2024년 가을을 목표로 대극장 뮤지컬을 공동 제작 중이다. 네버엔딩플레이 최종혁 대표는 “국경을 넘어 더 좋은 작품과 꿈을 펼쳐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네버엔딩플레이는 뮤지컬과 연극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프로듀서와 작가, 작곡가, 안무가 등 창작자가 이끌어가는 콘텐츠 제작사로 뮤지컬 ‘브론테’, ‘아르토, 고흐’,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카파이즘’, ‘범옹’, ‘미수’, 연극 ‘초선의원’ 등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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