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처가 보훈캐릭터의 대국민 이름짓기 공모전 ‘보훈캐릭터, 내 이름을 부탁해’를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훈캐릭터는 국가보훈처가 지난 2005년부터 제작·보급하고 있는 ‘나라사랑 큰나무’의 이미지에서 새싹과 파랑새, 태극 문양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새싹과 파란 망토(파랑새)는 자유와 내일에 대한 희망을, 태극 무늬는 국가를 위하여 희생·공헌한 분들의 애국심을 상징한다.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보훈캐릭터가 보훈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고 국민들에게 두루 사랑받는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가보훈처 누리집 등에서 안내된 공모전 응모페이지를 방문해 캐릭터 이름과 이름에 대한 설명 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름은 1인당 최대 3점까지 제출 가능하며, 응모작을 대상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대중성 ▲독창성 ▲콘텐츠 활용 가능성 ▲기억하기 쉬운 명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5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3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공모기간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교환권이 지급된다. 이름이 결정된‘보훈캐릭터’는 유튜브 제작을 비롯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청소년 보훈 관련 학습자료와 각종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대구 향촌동 역사, 서울역사박물관서 만난다…협업 전시
- “생활 속 우수 공공디자인 찾습니다” 20일부터 공모
- "K-콘텐츠 열풍 이을 드라마‧예능 찾아요"…문체부, 기획안 공모
- 문체부, 직원 대상 챗GPT 교육…활용 아이디어 공모
- 2월10일은 ‘문화재 방재의 날’ …재난안전 유공자·공모전 시상
- 미술관 추억을 그림일기로…수원시립미술관 공모전
- 언론재단, ‘뉴스읽기 뉴스일기’ 공모전 개최
- ‘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지사 유해 고국 품으로…10일 봉환
- 조선 선비들 뱃놀이 담은 ‘독서당계회도’ 보물 됐다
- 음악회·뮤지컬·전시…서울현충원 문화행사 개최
- 국립묘지서 패션쇼 열린다…‘자락을 펴다’ 30일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