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3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열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정병국 위원장을 비롯한 8기 위원들과의 첫 간담회에서 2023년을 K-아트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에서 박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예술창작 환경 조성과 예술창작 지원 확대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이를 위한 문예기금 재원 확충과 지원 예산 확대, 상상력과 창의력이 펼쳐지는 예술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K-컬처가 전 세계인들의 갈채를 받고 있으며, 문화수출시장의 신흥 강자로서 세계적 위상을 확립해가고 있다. 이러한 성취를 이어나가는 데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각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경쟁력 있고 역량 있는 위원회가 구성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정신은 문화예술의 바탕이 되고 예술혼의 지평을 넓혀주며, 연대 정신은 문화의 공정한 접근 기회를 조성하는 기반이 된다”라고 강조하며 “예술위가 짜임새 있는 기관 운영으로 자유로운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국민들의 문화예술 창작과 참여 열기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1월, 신임 위원 9명을 위촉해 8기 예술위를 구성했다. 예술위 역사상 최초로 장애예술인을 위원(배은주 위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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