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그룹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공개한 학대 피해 아동과 상담사를 돕는 모빌리티 기술 캠페인 영상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현장상담과 일상 회복을 돕는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과정을 담은 ‘힐스 온 휠스(Heals on Wheels) : 바퀴에 희망을 싣고’ 영상이 공개 2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회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힐스 온 휠스 영상은 학대 피해 아동이 늘어나고 있다는 상담사의 인터뷰와 함께 이동 상담 과정의 어려움을 설명한 뒤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영상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이라는 그룹의 사회적 책임 메시지에 걸맞게 누구나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에는 공개 2주일 만인 27일 오전 8시 기준 총 2041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약 1만명의 좋아요와 1750건에 이르는 긍정 댓글 등이 이어졌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상이 단기간에 많은 조회수에 도달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학대 피해 아동의 상담과 회복을 돕는 영상이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전달돼 소비자에게 높은 공감대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이 영상은 25~44세가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나 영상에 등장하는 아동과 비슷한 나이의 자녀를 둔 학부모가 많이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조성뿐만 아니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개발에 있어 다양한 사회적 활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함께 진정성을 담아 기술의 선한 활용을 보여주는 캠페인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아이케어카(I Care Car)’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사업을 시작한 이래 8년간 66개의 전국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총 142대의 차량과 35억원 가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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