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가 막걸리 세계화를 위한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2022 농식품 수출유공자’ 농림축산식품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서울장수(주)
서울장수가 막걸리 세계화를 위한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2022 농식품 수출유공자’ 농림축산식품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서울장수(주)

서울장수는 막걸리 세계화를 위한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2022 농식품 수출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글로벌 물류난과 환율 변동성 심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식품 수출에 기여한 기업의 공로를 인정하고자 ‘2022 농식품 수출유공자 포상’을 개최했다.

서울장수는 이날 2021년 기준 수출 실적 230만 달러 달성을 비롯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 막걸리의 세계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서울장수는 2010년 롯데주류와 일본 수출 협약을 맺고 ‘서울막걸리’를 첫 수출 물량으로 선적했다. 이어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국내 막걸리 시장을 선도하며 대중주로서 막걸리 위상 제고 및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정부 참여 사업으로 2018년과 2019년에는 하노이 한·베 음식문화축제에 참가해 막걸리 유통계약 체결에 성공했으며 지난 10월에는 베트남 하노이 K-박람회에 참여해 한국막걸리협회 부회장사로서 행사를 주관해 베트남을 타깃으로 막걸리 수출과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서울장수 기업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 자체를 세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막걸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시장 저변확대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장수는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법인으로 협회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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