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매도에 코스피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14.23p(-0.59%) 하락한 2405.27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270억원을 매수했고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354억원, 33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4.53%), 보험(3.60%) 등이 상승했고 서비스업(-2.01%), 비금속광물(-1.58%) 등은 하락했다.
증권과 보험에서는 메리츠금융쭈사 완전 자회사 편입을 알린 메리츠증권(29.87%)과 메리츠화재(29.97%)이 상승 제한폭 가까이 올랐다.
서비스업에서는 에스원(-3.60%), 아센디오(-3.53%), 더존비즈온(-2.63%) 등이 하락했고 비금속광물에서는 티웨이홀딩스(-3.06%), 한일현대시멘트(-2.82%)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우리금융지주(2.06%), 하나금융지주(0.83%), KB금융(0.20%)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카카오페이(-7.54%), 카카오뱅크(-6.89%)는 외국인 투자자 매도에 크게 하락했다. 넷마블(-5.98%), 크래프톤(-5.28%), 엔씨소프트(-2.28%) 등 게임주도 약세를 기록했다.
주요기업 역시 삼성전자(-1.30%), LG에너지솔루션(-0.34%), SK하이닉스(-1.27%), 현대차(-1.48%) 등 대부분 하락했으며 LG화학(0.73%)은 소폭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6.31p(-0.88%) 내린 712.26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9원(0.14%) 오른 1356.6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