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기관투자자가 매도 폭 확대에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2.88p(-0.12%) 하락한 2477.45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763억원, 380억원을 매수했으며 기관투자자는 2113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24%)이 가장 크게 상승했고 비금속광물(-2.93%), 의약품(2.91%) 등은 하락했다.
전기가스업에서는 SGC에너지(5.38%), 대성에너지(2.69%), 삼천리(2.2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비금속광물에서는 6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며 신고가를 경신했던 포스코케미칼(-4.44%)이 크게 하락했다.
의약품의 경우 대웅(-2.91%), 삼성제약(-2.28%), JW중외제약(-2.15%) 등이 2%대 낙폭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한국조선해양(2.97%), 카카오페이(2.01%)이 크게 상승했다.
이 외에도 우리금융지주(2.09%), 하나금융지주(1.95%), 기업은행(1.40%), KB금융(1.00%) 등 은행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롯데케미칼(-4.72%), 셀트리온(-4.52%), 아모레퍼시픽(-3.5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주요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48%), LG에너지솔루션(0.67%), 삼성SDI(0.55%) 등이 상승했고 현대차(01.43%), 기아(-1.02%), NAVER(-1.3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86p(-0.25%) 내린 743.10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7.4원(0.56%) 상승한 1325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