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지주가 국내 10대 금융지주 중 올 3분기 '관심도(=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도 10만 건에 가까운 정보량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7월~9월 뉴스, 인스타그램, 기업, 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 대상 금융지주 정보량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집계 대상 금융지주는 3분기 정보량 순으로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DG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JB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등 10곳이다.
분석 결과 온라인 포스팅 수를 나타내는 정보량은 'KB금융지주'가 올 3분기 10만6699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23일 1만여 명의 고객을 초청한 '2022 Liiv(리브) 콘서트'를 개최,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대규모 문화 이벤트를 마련했다.
티켓 이벤트에는 총 12만 명이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끌었는데 이날 콘서트는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ESG 콘서트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벤트 부스를 방문해 콘서트장을 찾아준 젊은 층 고객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SNS에서 잇단 포스팅이 게시됐다.
'신한금융지주'는 같은 기간 9만6065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9월1일 열린 창립 21주년 기념식에서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소중한 미션을 바탕으로 신한이 주도하는 공감과 상생의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고객 생애 전반의 금융을 지원하는 라이프 플랫폼에 대한 비전을 확고히 했다.
조 회장은 이를 위해 미래 금융시장의 주역인 MZ세대 및 금융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과 데이터 기반의고객 분석 등을 강조해 SNS에서 유저 시선을 잡았다.
'하나금융지주'가 같은 기간 8만1136건으로 3위를 나타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 70만명에게 연 26조원 규모 금융지원을 제공키로 하는 '하나로 연결되는 행복금융' 프로젝트를 실시키로 했다.
행복금융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서민·청년·취약차주 ▲가계대출 실수요자 ▲사회가치창출의 4개 축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 추진에는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하나저축은행 등 하나금융의 주요 관계사들이 참여키로 하면서 네이버 포스트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어 ▲우리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DG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JB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순으로 조사됐다.
- 5대 금융지주, 시장 안정 위해 95조 규모 자금 지원 나선다
- 4대 지주 지각변동, 신한금융 ‘리딩뱅크’ 탈환...하나금융 3위로
- KB금융 “배당성향, 경쟁사에 뒤처질 이유 없어”
- KB금융그룹, 3분기 누적 순익 4조279억...전년比 6.8%↑
- 하나금융, 1조 클럽 가입…“주주환원정책 적극 검토”
- 신한금융그룹, 3분기 순익 1조5946억...'역대 최대'
- 보험개발원, 보험개발원장에 허창언 전 금융보안원장 선임
- KB금융, 스타트업과 상생 위한 ‘2022 하반기 피치데이’ 개최
- KB국민은행 ‘창립 21주년 기념식’ 개최
- 하나은행 ‘축구도! 금융도! 결국, 하나다’ 통합 광고 캠페인 전개
- KB국민은행, 대고객 챗봇 서비스 개편
- KB국민은행, 리브 Next에 청소년 위한 기부 콘텐츠 오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