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롯손해보험이 화물차 안전운전 프로젝트 ‘오늘도 굿드라이버’의 안전운전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늘도 굿드라이버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의 약 20%를 차지하는 화물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8월 진행된 민관 상호협력 프로젝트로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했다.
캐롯손보측은 그간 자체 IT기술력을 기반으로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같은 공공기관과의 기술협약 체결을 이어왔으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마무리로 데이터 기반의 교통 시스템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캐롯손보의 IT기기 ‘캐롯플러그’ 및 ‘안전운전 스코어링 시스템’이 활용됐으며 총 1705명의 화물차 운전자가 참여했다.
캐롯플러그를 장착한 화물차를 대상으로 주행 시 제한속도 준수, 급가감속 등의 지표 분석을 진행해 안전하게 운행한 만큼 캐롯 포인트를 지급하고 기간 내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운전자에게 시상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지급된 캐롯 포인트는 커피, 편의점, 주유소 등 다양한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상은 서울특별시장상 3명,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5명, 캐롯손해보험 대표이사상 5명 등 총 16명의 화물차 안전운전자에게 진행됐으며 30~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시상식에 참여한 화물차 운전자는 인터뷰를 통해 “내 운전이 객관적으로 평가돼 점수화된다고 생각하니 알게 모르게 운전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오는도 굿드라이버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화물차 운전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른 광역지자체와도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준비 중인만큼 캐롯은 국내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