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캐롯손해보험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이범열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본부장(왼쪽)과 최영복 캐롯손해보험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캐롯손해보험
20일 캐롯손해보험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이범열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본부장(왼쪽)과 최영복 캐롯손해보험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캐롯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와 교통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캐롯손해보험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민관 협력으로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인식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를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에 목적을 두고 이번 MOU를 체결했다.

캐롯손해보험은 설립 이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통안전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서울특별시, 서울경찰청과 함께 서울시 화물차 안전운전 캠페인 '오늘도 굿드라이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당시 한 달간 진행된 프로젝트에는 1700여명의 화물차 운전자가 참여했으며 캐롯손해보험은 데이터 기반의 교통 시스템 선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캐롯손해보험이 국내 교통 시스템을 주관하는 대표적인 공공기관과 연이어 MOU를 체결하는 배경에는 운전자의 교통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캐롯손해보험의 비전과 IT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량의 주행거리와 위치 파악, 운행 패턴 수집, 버튼(SOS)만 누르면 사고 출동하는 기능 등을 갖고 있는 IoT기기 '캐롯플러그'의 상용화와 이를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안전운전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고도화 등 캐롯손해보험의 IT기술력이 교통 공공기관이 지향하는 '데이터 기반의 안전운전 시스템 구축'에 최적화된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교통 공공기관과 적극 협력해 안전운전 캠페인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며 "IT기술력 고도화 및 안전운전 프로그램 개발로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