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사)한국극작가협회
사진 제공=(사)한국극작가협회

극문학 공연예술 축제 '대한민국 극작 엑스포'가 11월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다. 

‘제 5회 대한민국 극장 엑스포’는 새로운 작가를 발견하고 현역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행사다. 또한 ‘희곡마켓, ‘그 때 그 연극’, ‘신진작가 프리뷰’ 등의 희곡 서적 판매와 연극 공연, 연극 관련 토크쇼, 희곡 연구발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희곡마켓’은 극작가들의 신작 및 대표 희곡을 판매하고 전시하는 행사로 올해는 30인의 한국 극작가들이 참여했다. 그들의 대표 희곡을 가각의 단행본으로 만나 볼 수 있는 행사로 11일에는 개막식과 한국희곡명작 130선 출간을 기념하기 위한 ‘작가들의 난상 토크 '대한민국 극작가 다 모여!'가 진행된다. 

12일에는 ‘신진작가 프리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진작가들의 신작을 만나고 낭독극 쇼케이스 공연으로 총 4개의 작품을 준비했다. 그 외에도 13일에는 ‘그 때 그 연극’ 행사로 ‘윤조병 展’ 이 열린다. 故 윤조병 작가의 '모닥불 아침이슬'을 낭독공연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또한 연구발제 발표 및 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의 예술감독인 김수미는 "대한민국 극작 엑스포가 'K-극작, 세계인의 극으로'라는 실현 가능한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대한민국 극작 엑스포를 통해 콘텐츠의 근원이자 바다인 극작의 세계를 소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 5회 대한민국 극작 엑스포’ 는 대구시 달서구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11월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사단법인 한국극작가협회와 달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극작엑스포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구연극협회,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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