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광주'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현지 관객을 만난다.
이번 뉴욕 쇼케이스는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의 중심부에서 개최된다. 타임스퀘어와 록펠러센터 초 인근에 위치한 ‘787 Seventh’ 극장에서 진행되며,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및 스태프가 참여한다.
오디션을 통해 현지 뮤지컬 배우 15인을 캐스팅했으며, 영어로 1시간가량 진행된다. 또, 14인조의 오케스트라, 그리고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는 현지 스태프가 참여한다.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겸 연주자 앤디 로닌슨과 뮤지컬 '록키 호러 픽처쇼', '와일드 파티' 등으로 유명한 앤드류 라스무센이 각각 음악감독과 연출을 맡아 이번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연출가 앤드류 라스무센은 “이번 쇼케이스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뮤지컬 '광주'가 다루고 있는 한국의 ‘5·18 민주화운동’과 그 의미를 미국 관객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여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9년 광주문화재단의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뮤지컬 '광주'는 라이브㈜와 마방진 공동제작으로 2019년 서울 홍익대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이후 2021년 서울 LG아트센터와 2022년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 후 광주, 전주, 부산, 고양, 세종 등 국내 여러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2021년 일본 TV방송 ‘위성극장’ 채널을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돼 현지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해외 진출의 첫 걸음을 내딛기도 했다.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는 "이번 뉴욕 쇼케이스는 뮤지컬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및 전 세계에 한국의 민주주의를 이끌어온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알리는 출발이 될 것"이라면서 "광주문화재단은 예술작품을 통한 광주정신의 세계화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광주'는 평범한 보통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항쟁을 벌인 광주 시민들의 이야기를 한 명의 영웅 서사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일궈낸 민주주의의 위대한 역사에 초점을 맞췄다. 또, ‘님을 위한 행진곡’, ‘투쟁가’ 등 웅장한 멜로디로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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