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의 깊은 감동을 전할 가슴 따뜻한 뮤지컬 ‘산타와 빈양말’이 오는 12월3일, 네 번째 시즌으로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산타와 빈양말’은 영화 ‘러브 액츄얼리’, ’브리짓 존스의 일기’, ’노팅힐’, ’어바웃타임’등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영국의 인기작가 리차드 커티스의 동화 ‘The Empty Stocking’ (국내 출판명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동화책은 2012년 출간 이래 전 세계 54개국에서 누적 판매 2000만부 이상을 기록한 베스트셀러로, 공연제작사 컬처마인과 컬쳐홀릭이 전 세계 최초로 뮤지컬로 탄생시켰다. 뮤지컬 ‘산타와 빈양말’은 2018년 11월 초연을 시작으로 2019년 재연, 2021년 삼연까지 매 시즌 객석점유율 85% 이상을 기록하며 가족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가족뮤지컬로 자리매김해왔다.
뮤지컬 ‘산타와 빈양말’은 산타할아버지의 착각으로 선물이 뒤바뀌어버린 쌍둥이 자매 샘과 찰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얌전하고 착한 샘과 동네 말썽꾸러기로 악명 높은 찰리. 똑같이 생긴 겉모습에 비해 성격은 정반대인 것처럼 보이지만 장난끼 가득한 찰리의 행동 속에 감춰졌던 진실된 마음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내용이다.
이번 네 번째 시즌은 공연의 예술감독이자 제작사 컬쳐홀릭의 진영섭 대표가 직접 연출에 나선다. 말썽쟁이 ‘찰리’역에 채지영·이혜인, 얌전하고 착한 ‘샘’ 역에는 이주혜·오은솔, 허당미가 있지만 정 많은 ‘산타’ 역에는 권민수·서홍석이 출연한다.
‘산타와 빈양말’은 오는 12월3일부터 31일까지 서울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되며, 12월10일 경남 거제문화예술회관, 12월17일 세종시문화예술회관, 12월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