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2개월 만에 코스프 지수가 220선 아래로 떨어졌다. 환율은 1440원에 육박하며 연고점을 갱신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54.57p(-2.45%) 하락한 2169.29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3260억원을 매수했고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1467억원, 1782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0%)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으며 특히 비금속광물(-4.65%)이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의약품에서는 임상 3상을 통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후보물질 효능을 입증한 일동홀딩스(14.41%)이 급등했다.
비금속광물에서는 포스코케미칼(-6.21%)이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대림B&Co(-5.93%)(, 한일 현대시멘트(-5.65%), 삼일씨엔에스(-5.36%)이 5%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1.87%), 카카오뱅크(1.86%), 삼성바이오로직스(1.72%) 등이 상승했다. 그간 코스피 약세에 하락을 이어온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으로 보인다.
반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소식을 전한 롯데케미칼(-7.86%),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 병역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 하이브(-7.14%)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요기업 역시 삼성전자(-2.39%), LG에너지솔루션(-2.36%), LG화학(-4.-04%), 현대차(-3.49%), 기아(-3.39%) 등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0.97%), NAVER(-1.95%), 카카오(-4.04%) 등은 3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4.24p(-3.57%) 하락한 673.87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8.40원(1.29%) 상승한 1439.90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