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첫 번째줄 왼쪽 다섯 번째)과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첫 번째 줄 왼쪽 일곱 번째)가 대책협의회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첫 번째줄 왼쪽 다섯 번째)과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첫 번째 줄 왼쪽 일곱 번째)가 대책협의회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집중호우, 냉해 등 피해를 입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추석 전까지 약 1100억원 규모 재해보험금을 신속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폭우피해를 입은 원예시설작물, 고추, 논작물(벼) 등과 냉해피해를 입은 과수작물 등 5만6000여 건, 약 1100억원이 조기지급 대상이다.

이후 사고접수건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재해보험금은 수확기가 종료된 10월 이후에 지급된다.

이성희 회장은 “농가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보험금 조기 지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추석 전까지 보험금이 차질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문섭 대표는 “신속한 피해조사와 보험금 지급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농업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제도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보험 대책협의회는 농업인을 위한 지원방안 확대를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농가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협의체로 농업분야 전문가와 농축협 조합장 등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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