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투자자 매수에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24.04p(0.99%) 상승한 2450.93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1403억원을 매수했고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334억원, 1275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27%), 운수장비(1.90%) 등이 상승했으며 운수창고(-0.48%, 전기가스업(-0.48%) 등이 하락했다.

철강·금속에서는 휴스틸(7.69%), POSCO홀딩스(4.09%) 등 달러 강세로 인한 이익이 예상되는 종목이 주로 상승했다.

운수장비에서는 삼성공조(8.26%)가 전 거래일에 이어 상승을 이어갔으며 에스엘(5.07%), SG글로벌(4.14%)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운수창고에선느 흥아해운(-2.04%), HMM(-1.35%) 등 해운 운송 관련 종목이 낙세를 이어갔다.

전기가스업의 경우 대성에너지(-5.24%). 경동도시가스(-4.60%). 한국가스공사(-3.45%) 등 가스 관련 종목이 하락을 주도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케미칼(-0.88%), S[OIL(-0.47%), KT(-0.26%), 한국조선해양(-0.20%)이 하락 마감했다.

아울러 SK홀딩스(4.20%), LG디스플레이(4.04%), 한온시스템(4.00%)은 외국인·기관투자자 매수세에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상승하면서 주요기업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여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1.30%), LG화학(1.15%), NAVER(1.70%), 카카오(1.38%)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또한 현대차(3.71%), 기아(3.35%)는 미국에 전기차 완공 때까지 ‘인플레이션 감축법’ 차별적 조치 유예 가능성이 제기되며 크게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7.13p(2.20%) 오른 797.02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3.70원(-0.27%) 하락한 1346.7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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