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4000명의 우수 고객들을 초청해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 고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잊지 못할 클래식 향연을 선물하고 10년간 이어온 국내 클래식 저변 확대 등 대중문화 활성화에 대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취지다.
이번 콘서트에는 올 6월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임윤찬과 세계적인 거장의 만남에 2000여석에 이르는 공연장은 관객들로 가득찼다.
공연 1부에서는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 1차 무대에서 연주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선보이며 객석의 감동을 이끌어 냈고 앙코르 곡으로 ‘엘리제를 위하여’를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공연 2부에서는 정명훈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교향곡 중 하나인 드보르자크 교향곡 7번을 협연했다.
이번 콘서트의 청중은 교보생명의 노블리에 고객들이다. 교보생명은 우수고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문화 및 스포츠 행사, 인문교양 강좌,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노블리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경영 활동 전반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쌓고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노블리에 소사이어티'와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연주자들의 클래식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노블리에 콘서트' 등을 운영중이다.
노블리에 콘서트는 예술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주요 대도시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며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와 예술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언택트 시대를 맞아 노블리에 콘서트를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노블리에 콘서트를 통해 예술문화 대중화에 힘써 문화와 금융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앞서 교보생명은 작년 4월 '보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금융 선도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Vision 2025)를 발표한 바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다수 금융사들의 VIP 고객 서비스는 가업 승계나 세무 등 자산 관리에 집중돼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인문학, 예술문화 등의 다양한 강연이나 공연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는 이달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광주와 대전, 12월에는 대구와 부산 등에서 연말까지 총 6회, 9000여명의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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