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지수가 2477.26포인트로 마감했다. 사진=뉴시
25일 코스피지수가 2477.26포인트로 마감했다. 사진=뉴시

코스피가 1% 넘는 상승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시장 예측과 맞는 금리 인상을 단행하자 투자 심리도 되돌아 온 것으로 보인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29.81p(1.22%) 상승한 2477.26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1798억원을 매도했고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413억원, 1197억원을 매수했다.

코스피 호조에 힘입어 전 업종이 상승했으며 특히 운수창고(2.45%), 기계(2.18%), 의약품(1.93%) 등이 크게 상승했다,

운수창고에서는 3개월 중 최저가를 기록한 HMM(6.12%)에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 외에는 해운 운송 가격 상승으로 대한해운(5.30%), 팬오션(4.16%), 한익스프레스(4.15%) 등이 상승했다.

기계에서는 한신기계(6.70%), 대림통상(4.66%), 수산중공업(2.72%), 에이프로젠(2.55%) 등이 올랐다.

의약품에서는 유한양행(2.15%)이 가장 크게 올랐다. 유한양행의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 ‘레메디스크’는 미국에서 임상 3상에 돌입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하이브(-1,42%), 삼성SDI(-0.67%), KB금융(-0.19%), KT(-0.12%)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 매수가 몰린 LG생활건강(5.49%)이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2.64%), 아모레퍼시픽(2.46%), 한국전력(2.21%)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피가 1%대 오름세를 보이며 삼성전자(1.18%), LG에너지솔루션(1.77%), NAVER(1.24%), 카카오(1.60%) 등 주요기업도 대부분 상승했다.

특히 미국에서 전기차 점유율을 크게 늘리고 있는 현대차(2.12%), 기아(3.26%)가 크게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4.23p(1.79%) 오른 807.37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6.90원(-0.51%) 하락한 1335.2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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