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12.11p(0.50%) 상승한 2447.45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기관투자자는 각각 47억원, 1411억원을 매도했으며 외국인투자자는 1505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26%), 종이·목재(1.42%), 음식료품(1.40%)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1.72%), 의료정밀(1.54%) 등은 하락 마감했다.
비금속광물에서는 상반기 흑자와 함께 시멘트 가격 인상을 예고한 성신양회(5.50%), 성신양회우(5.30%)가 상승했다.
또한 31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을 결정한 포스코케미칼(4.40%)이 눈에 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펄프 가격이 상승하면서 종이·목재 업종에서는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으며 특히 무림P%P(5.69%), 한솔제지(4.72%), SUN&L(4.39%)가 강세를 보였다.
음식료품에서는 라면과 스낵 주요 제품 출고가 인상을 예고한 농심(6.13%)이 6%대 상승률을 보였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S-OIL(4.43%), 한국조선해양(4.43%)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각각 원유 가격 상승과 달러 강세로 인한 수익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내 기업 부채 규모 1위로 나타난 한국전력(-2.63%)은 크게 하락했다. 이 외에는 KT(-1.40%), 삼성화재(-1.25%), 아모레퍼시픽(-1.21%)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기업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34%), 삼성SDI(0.68%) NAVER(0.20%), 카카오(0.13%) 등이 상승했다.
특히 카타르에 8000억원 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단독 수주한 삼성물산(3.36%)이 크게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6%), SK하이닉스(00.42%). 현대차(-0.52%), 기아(-1.03%)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9.72p(1.24%) 오른 793.14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3.40원(-0.25%) 하락한 1342.10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