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투자자 매도에 하락을 이어갔다. 코스닥은 800선 아래로 하락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40원을 돌파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30.19p(-1.21%) 하락한 2462.50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314억원, 1188억원을 매수했으며 기관투자자는 2378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46%), 비금속광물(0.07%)이 상승했으며 섬유·의복(-1.87%,) 종이·목재(-1.86%) 등이 하락했다.

통신업에서는 KT(1.16%), SK텔레콤(0.78%)이 상승했으며 비금속광물에서는 포스코케미칼(1.91%), 유니온(0.48%)이 상승했다.

섬유·의복 업종에서는 광주에 부지를 갖고 있는 전방(12.43%), 일신방직(4.95%) 등이 신세계 광주 복합 쇼핑몰 개발 계획 발표에 상승했으나 BYC우(-4.56%), TBH글로벌(-4.25%), 일정실업(-3.59%) 등이 하락하면서 업종 지수가 떨어졌다.

종이·목재(-1.86%)은 지난 거래일에 상승을 이어간 삼정펄프(-5.21%), 깨끗한나라(-4.94%)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거래량 상승으로 주가가 오르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원유 가격 상승으로 S-OIL(3.72%)가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KT&G(0.85%), 삼성물산(0.8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LG디스플레이(-6.21%), 카카오페이(-5.95%), SK바이오팜(-4.55%) 등은 외국인, 기관투자자 매도가 몰리며 하락 마감했다.

주요 기업 중에서는 기아(0.25%), SK이노베이션(0.24%)가 소폭 마감하는 데 그쳤으며 삼성전자(-1.47%), LG에너지솔루션(-1.00%), SK하이닉스(1.24%), NAVER(-1.00%)< 카카오(-2.21%) 등이 1%p가 넘는 낙폭을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8.30p(-2.25%) 내린 795.87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3.90원(1.05%) 상승한 1339.8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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