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조선시대 전통의상을 활용한 캐릭터 디자인’.  제공=행전안전부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조선시대 전통의상을 활용한 캐릭터 디자인’. 제공=행전안전부

‘제8회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오는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6월 일반부, 대학(원)생부, 고등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총 1849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1,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4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상에는 ‘조선시대 전통의상을 활용한 캐릭터 디자인’을 제작한 조덕환 학생(대학(원)생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이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은 태극 문양이 들어간 ‘자물쇠 목걸이’를 디자인한 류진 씨(일반부, 진 코퍼레이션),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홍보 포스터 ‘글로벌 코리아’을 제작한 금지원 학생(대학(원)생부, 영남대학교), 우리나라 문화재 외형에 무궁화와 태극기를 넣어 오방색의 선으로 표현한 ‘대한민국 국가상징과 문화재, 선의 아름다움을 담다’의 하예림 학생(고등학생부, 한봄고등학교)에게 수여된다.

이와 함께 수상자 36명에게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12개 기관의 기관장 상이 수여된다. 행정안전부는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의 품격을 높이고 보다 많은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청와대 영빈관 1층에서 수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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