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 어트랙트엠,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웨이크원, 텐투엔터테인먼트, 트라이어스엔터테인먼트, 팜트리아일랜드, KQ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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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열리는 광복 77주년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특별공연 '600년의 길이 열리다'의 2차 라인업이 확정됐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KBS 한국방송이 주관하는 '600년의 길이 열리다'가 오는 13일 오후 7시 10분 청와대 본관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2차 라인업이 2일 공개됐다.

가수 백지영과 박기영, 황치열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서도밴드, 조유리, 에이티즈, ATBO가 출연한다. 백지영은 청와대가 품고 있는 눈물의 역사를 노래로 위로하고, 박기영은 경복궁 근정전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뮤지컬 '명성황후' 팀과 함께 청와대 메인 스테이지를 감동으로 물들인다.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황치열, '조선팝'의 창시자 서도밴드도 감동적인 무대를 준비 중이다. 

앞서 1차 라인업에서는 이선희, 에이핑크 초봄, 잔나비, 하성운, 멜로망스, 포레스텔라, 더보이즈 등이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600년의 길이 열리다'는 광복 77주년을 기념하고 청와대가 국민 품에 돌아온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3일 오후 7시 10분 KBS 1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KBS WORLD로 전 세계 117개국에 동시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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