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77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청와대 본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오는 8월 13일 오후 7시 10분,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KBS 한국방송이 주관하는 광복 77주년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특별공연 '600년의 길이 열리다'가 개최된다.
이 공연은 우리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각 분야의 훌륭한 예술가들 공연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이 사업으로, 그동안 수원화성(2020년), 남원 광한루원(2021년)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비대면 녹화방송으로 진행된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복 77주년을 기념하고, 10개의 문화유산 방문코스 중 '왕가의 길'에 포함된 경복궁의 후원이기도 한 청와대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국민 품에 돌아온 의미를 되살리기 위한 기획됐다.
숭례문에서 경복궁, 청와대로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과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담아 청와대 본관, 상춘재, 경복궁 근정전 등 우리 역사의 희로애락이 스며있는 상징적 장소에서 뮤지컬, 대중가수, 국악밴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정상 예술가들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KBS 1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KBS WORLD로 전 세계 117개국에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3000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문화재청 홈페이지와 KBS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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