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매수에 힘입어 반등했다.3일 코스피 지수는 21.83포인트(0.89%) 상승한 2461.45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기과나투자자는 각각 3322억원, 1445억원을 매도했으며 외국인투자자는 홀로 4737억원을 매수했다.

업종 중에서는 섬유·의복(-038%), 건설업(-0.20%), 철강·금속(-0.07%)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으며 특히 보험(2.88%), 서비스업(2.84%)이 높은 상승률으 보였다.

보험에서는 메리츠화재(6.79%), DB손해보험(6.08%)이 두드러지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에서는 효성의 스포츠 마케팅 계열사 갤럭시아에스엠(3.87%), 이스타코(2.14%), 녹십자홀딩스2우(1.90%) 등이 상승했다.

섬유·의복업종에서는 원림(-2.25%), BYC(-0/83%), BYC우(-0.31%) 등이 하락했으며 건설업에서는 DL건설(-2.0%), 코오롱글로벌우(-1.5%) 등이 하락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 매수가 몰리면서 카카오(5.84%)가 가장 크게 상승했다.

카카오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5.41%), 카카오뱅크(3.45%)도 두드러지는 오름세를 보였다. 이 외에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5.76%)가 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등락이 엇갈리던 크래프톤(4.13%), 엔씨소프트(3.81%), 넷마블(2.08%) 등 게임주도 이날은 상승 마감했다.

주요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64%)만이 소폭 하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4.79%), SK하이닉스(1.03%), NAVER(3.86%), LG화학(0.65%). 현대차(0.25%), 기아(0.12%)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1.02포인트(1.37%) 오른 815.64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5.60원(0.43%) 상승한 1310.3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