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와 체육, 관광 분야의 디지털 혁신 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는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 혁신 정책과제 등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는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인 ‘국민생각함’에서 진행한다"라고 2일 전했다.
이번 대국민 설문조사에서는 디지털 서비스의 경험 정도, 디지털 활용 성숙도, 디지털 혁신의 미래과제 선호도, 디지털 혁신 과제 아이디어 등을 알아볼 계획이다. 또한 설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술은 기존의 사회, 경제, 교육 등과 결합해 새로운 성장과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문화 분야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대표적인 예로, 국립중앙박물관은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박물관 ‘힐링 동산’을 구축하고 국보 반가사유상 2점을 확장 가상세계 콘텐츠로 제공했다.
또한 인공지능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특별전'에서 전시 해설자가 되어 배우 유해진의 목소리로 김기창, 박수근, 이중섭 작가 등의 미술작품을 관객들에게 소개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디지털 기술은 문화 전 분야의 혁신과 미래 성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도구”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문화 디지털 혁신 기본계획’이 문화계 종사자는 물론 국민의 많은 참여 속에 완성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디지털 기술의 가능성과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 등 업무 전 분야를 아우르는 ‘문화 디지털 혁신 기본계획(’23년~’27년)’을 수립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최근 ‘제1회 문화체육관광 디지털 혁신+ 포럼’을 열어 우리나라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문화 매력 국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모색했다.
- 인쇄진흥재단 설립된다…문체부, 인쇄산업 진흥 계획 발표
- 문체부 장관, 웹툰업계 만난다…창작환경 조성 등 정책 방향 논의
- 문체부, 디지털 기술 기반 신한류 방향성 모색…22일 토론회
-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우주 속 지구…강릉서 '멀티유니버스' 전시
- 도심에서 만나는 체험 공간…'광화시대', 신규 콘텐츠 공개
- 문체부 장관, 공연예술인 만나 한류 지원 방안 등 논의
- 전 세계 한류팬과 한국 전통문화 잇는다…한류동호회 온라인 공모전
- 문체부 장관, 하이브·SM·YG·JYP 만난다…대중음악 지원방안 논의
- "中서 '우영우' 불법 시청"…한중, 저작권 문제 논의한다
- 문체부, 외국인 관광객 위한 '코리아 그랜드 세일' 여름 행사 개최
- 공연장 ‘표준대관계약서’ 도입…공정 계약 실천 기대
- 큐아이, ‘로봇문화해설사’ 국회 임명장 받는다
- 한국인 66% “대한민국은 이미 문화선진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