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영수와 안무가 모니카가 한국 공연관광과 대학로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낙점됐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연 축제와 대학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에 배우 오영수 씨를, ‘2022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에 안무가 모니카 씨를 위촉한다”라고 밝혔다.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된 오영수는 1967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입단해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학로를 중심으로 연극 무대에 올라 200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오징어 게임'으로 골든글로브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텔레비전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22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로 임명된 안무가 모니카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대한민국에 춤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공연관광의 거점인 대학로를 중심으로 한국의 다채로운 공연문화와 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체부는 2017년부터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이하 공연관광협회)와 함께 대학로 공연관광 축제인 ‘웰컴 대학로’를 열어왔다. 올해는 9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2022 웰컴 대학로’를 개최한다.
100편에 달하는 공연 작품을 비롯해 상설·거리 공연(‘웰컴 시어터’, ‘웰컴 프린지’), 온라인 공연(‘웰컴 케이-스테이지’)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