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이하 영협·회장 양윤호)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영협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국 영화의 새로운 100년을 열었다.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배우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정말 기쁜 소식을 주었다. 국민들은 두 분의 이름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은 세계의 역사가 되었다. 다음 시즌을 진심으로 기대한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에미상 트로피가 아니길 바란다'라는 황동혁 감독님의 수상 소감처럼, 끝이 없는 시작의 길을 우리도 함께 걷겠다"라고 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함께 했던 황동혁과 이정재는 지난 13일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2월 국민심사단 도입 등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이정재는 영화 '젊은남녀'로 제3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1995)을 수상한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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