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고용 축소와 긴축 경영 발표에 따라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코스피도 약보합 마감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4.28%포인트(-0.18%) 상승한 2370.97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외국인투자자는 각각 383억원, 919억원을 매수했으며 기관투자자는 1446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퓸(1.84%), 운수장비(1.48%) 등이 상승했으며 전기·전자(-1.44%), 통신업(-0.85%) 등은 하락했다.
음식료품에서는 대한제분(2.21%)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전 세계적으로 밀가루 가격이 상승한 데다 ‘곰표’ 시리즈 흥행이 이어진 덕으로 보인다.
이 외에는 농심(1.43%), 대상(1.15%), 대한제당(1.12%) 등 전일 하락했던 기업이 반등하며 업종 지수가 상승했다.
운수장비에서는 SNT중공업(3.0%), KR모터스(2.83%), 기아(2.49%), 현대차(1.61%) 등이 상승했다.
전기·전자에서는 삼성전자(-1.61%), 삼성전자우(-1.22%), SK하이닉스(-0.99%), 삼성SDI(-0.18%)이 하락했다.
통신업의 경우 SK텔레콤(-1.27%), LG유플러스(-1.22%), KT(-0.26%) 등 3대 통신사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54%)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외에는 크래프톤(-1.46%), 카카오페이(-1.3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넷마블(2.47%), 현대모비스(2.33%), SK이노베이션(2.31%) 등은 코스피 약보합에도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요기업이 대부분 하락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1.11%), LG화학(1.16%) 등은 소폭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5.61포인트(0.72%) 오른 826.33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4.00원(-0.30%) 하락한 1313.40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