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본점 전경. 사진=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본점 전경. 사진=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이 고객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려 눈길을 끌었다.

페퍼저축은행은 18일 비대면 회전정기예금 금리를 연 3.40%에서 3.60%로 0.2% 포인트 인상했다.

대면 회전정기예금 역시 연 3.40%에서 3.50%로 0.1% 포인트 올렸다.

회전정기예금은 예금자금 증대를 위한 정기예금 상품이다. 고객의 자금계획에 따라 단리식(매월 이자지급식)과 복리식(회전주기 지급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입기간 2~5년 내에서 12개월 단위로 회전되며 회전되는 시기의 정기예금 금리에 0.1%포인트 우대금리를 더해 변동된다. 회전주기가 지난 후 해지하더라도 최소 가입 당시 이율을 보장한다.

이번 인상 폭은 0.20%으로 적어 보일 수 있지만 페퍼저축은행은 7월에만 3번째 금리를 올렸다.

앞서 지난 4일 회전정기예금 금리를 3.0%에서 3.25%로 0.25% 포인트 인상한데 이어 8일에도 0.15%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이달에만 최종적으로 0.60% 금리를 올린 셈이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 최근 추세를 반영해 금리인상을 결정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회전정기예금을 통해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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