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지수는 20.17포인트(0.84%) 상승한 2400.0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등락을 반복하며 장중 24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장 마감 직전 탄력을 받아 상승 마감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1034억원을 매수했고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374억원, 877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63%), 화학(1.의96%). 의료정밀(1.95%). 건설업(1.94%) 등이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업(-1.52%), 증권(-0.42%), 통신업(-0.24%) 등은 하락했다.

기계에서는 북미 수출 호조에 이어 국제종합기계 합병을 추진 중인 TYM(3.66%)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 외에는 삼화왕관(3.64%), 큐로(3.47%) 등이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화학에서는 이차전지 제작에 필요한 가성소다를 생산하는 백광산업(2.16%), 실리콘 사업 순항으로 호실적이 기대되는 KCC(2.08%)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의 한국전력(-3.71%)은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 확정에도 내림세를 기록하며 업종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LG화학4.58%)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아울러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S-OIL(3.84%)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엔씨소프트(-4.55%)는 3분기 실적 하락 전망에 전 거래일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이 외에는 외국인 매도가 몰린 카카오페이(-3.44%), 86만주 보호예수 만료를 앞둔 하이브(-3.29%) 등이 3%대 하락률을 보였다.

코스피가 상승을 이어가면서 삼성전자(1.02%), SK하이닉스(0.31%), NAVER(1.11%), 현대차(1.63%), 기아(-1.23%) 등 주요기업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0.36%), 카카오(-0.27%), 카카오뱅크(-2.31%) 등은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09포인트(-0.14%) 오른 796.5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2.60원(-0.20%) 하락한 1283.8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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