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코스피지수는 35.32포인트(1.49%) 상승한 2401.9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기관투자자는 각각 968억원, 2036억원의 주식을 매도했고 외국인투자자는 2674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4.65%), 운수장비(4.57%)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0.40%), 의약품(-0.37%)은 하락 마감했다.
기계업종에서는 수산중공업(5.989%), 우신시스템(5.25%), 화천기계(5.04%) 등이 상승했다.
G7 정상회의가 이날 열리는 만큼 우크라이나 재건 작업 참여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운수장비 업종에서는 태양금속(14.80%)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태양금속이 테슬라에 부품을 납품하는 만큼 테슬라 주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업종에서는 LG유플러스(-1.85%)와 SK텔레콤(-0.55%)가 하락 마감했다.
의약품의 경우 현대약품(19.44%), 국제약품*17.01%), 삼일제약(12.23%)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3.00%)가 하락하며 업종지수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LG생활건강(7.07%)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 외에는 코로나19 백신 국내 품목허가를 목전에 둔 SK바이오사이언스(6.34%)가 크게 상승했다.
현대차(5.78%)와 기아(4.38%)는 미국내 전기차 점유율을 높이며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엔씨소프트(-4.02%)는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뿐만 아니라 크래프톤(-2.74%), 넷마블(-1.65%), 위메이드(-1.54%), 컴투스(-1.47%) 등 게임주 등 대부분이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삼성전자(0.68%), LG에너지솔루션(1.72%), SK하이닉스(3.71%) NAVER(0.60%), 카카오(0.41%) 등 주요기업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0.30포인트(2.71%) 오른 770.6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1.70원(-0.90%) 하락한 1286.50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