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지주가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하나금융은 22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하나 소셜벤쳐 유니버시티’ 사업을 전국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하나 파워온 챌린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청년 창업 지원을 주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에 있는 지역 거점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청년 창업 지원 및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첫 시작은 충남 부여에 소재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함께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통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아이디어 창업 지원 ▲전통문화대학교 취·창업 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창업 과정 지원을 위한 지역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양성 ▲지역 대학생 및 청년 대상 창업 교육 및 실습, 후속 지원 등을 진행키로 했다.
하나금융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서울 지역을 포함한 전국 10개 지역 거점 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은 “최근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지역 인구 소멸 현상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 특성을 살려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도 계승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하나금융그룹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영모 총장은 “이번 협약이 전통문화의 도시인 부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그룹의 대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온 챌린지’를 통해 ▲인턴십 지원 ▲창업지원 ▲사회혁신기업 성장 지원 ▲중년 재취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하나 파워온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및 미혼모 자립을 위한 주택 지원, 학대 아동의 심리치료 등 사회 불평등 해소를 위한 ESG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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