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관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관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사회공헌재단이 2022년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120명에게 4억원 상당의 생계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은 1998년 ‘천원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으로 시작한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는 신협 임직원이 주변의 어려운 위기가정을 직접 발굴해 추천하면 재단이 성금을 지원하는 신협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588가구가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통해 18억 9,40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받았다.

올해 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지원자를 대폭 늘려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증가한 4억 원 상당의 생계자금을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은 캠페인을 통해 신협 임직원으로부터 추천받은 대상자에 대해 매월 심사 후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사안이 긴급한 취약계층의 경우 별도 심사를 통해 최대 500만원까지 긴급성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카카오와 함께 모금 채널(카카오같이가치)을 운영하고 있다.
모금 채널을 통해 선정된 취약 가정에는 채널에서 모집된 성금에 재단의 지원금 최대 400만원을 더해 생계자금을 지원한다.

온라인 모금플랫폼과의 연계로 누구나 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최일선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사랑 실천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22년 108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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