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땡겨요.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의 땡겨요.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사회공헌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신한은행은 22일 ESG 경영을 실천하고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서울시와 ‘다회용 배당용기 사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땡겨요를 포함한 배달앱 4개사(땡겨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는 배달 수요 증가로 늘어나는 1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배달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2월부터 서울시, 매일경제와 다회용 배달용기 활성화에 대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서 다회용 배달용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땡겨요 할인쿠폰 등 혜택을 제공하고, 다회용 배달용기를 사용하는 가맹점에게는 자체 할인쿠폰 발행을 지원하는 나눔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1회용 배달용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서울시와 협업해 ▲사무실이 밀집한 강남구 ▲1인 가구가 많은 관악구 ▲대학가인 광진구 등 3개 구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식당 ‘제로식당’ 500개를 모집하고 1회용품 없는 캠퍼스 ‘제로캠퍼스’를 모집해 다회용기 회수함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입점한 자영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신한 소호 사관학교에서 진행하며 입점 가맹 자영업자의 지원을 받아 30명을 선발한다.

교육 과정은 브랜딩 및 홍보전략, 땡겨요 플랫폼 활용법, 선배 자영업자의 노하우 공유 등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운영 중인 자영업자 컨설팅 센터인 신한 SOHO 성공지원센터를 연계해 사관학교 수료 후에도 상권분석 컨설팅, 정책자금 안내, 신한 소호 사관학교 출신 선배 자영업자의 실전 멘토링 등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땡겨요 사관학교’ 종료 후 다양한 피드백 등을 받아 정규 과정으로의 편성도 검토하고 있다”며 “‘너도살고 나도사는’ 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자영업자와 상생을 추구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땡겨요에 입점한 가맹점 사장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의 ‘땡겨요’는 이용자, 가맹점주, 배달라이더까지 참여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배달앱이다. 다른 배달앱에 비해 낮은 중개수수료와 빠른 정산서비스, 최대 1.5% 포인트 적입, 전용카드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