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경북·강원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3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액 중 12억4000만원은 전국 785개 신협 및 신협중앙회 임직원이 모금으로 마련했다. 여기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1억원을 더했다.

전달된 성금은 올 3월 산불로 인해 막심한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지역 이재민 구호 활동과 주택 등 시설 피해 복구 현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신협은 현재 성금 전달 외에도 강원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개인과 기업의 대출원리금에 대해 일정기간 상환유예 또는 분할상환 및 만기연장을 지원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어부바하는 것이 신협의 사명이자 신협인으로서의 당연한 책무”라며 위로를 전했다.

한편 신협은 2019년도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 11억원, 2020년 코로나 극복 성금 21억 원 등을 지원하는 등 계속해서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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