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막판에 급랭… 혼조 마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장을 장을 마쳤습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1.39포인트(0.00%) 오른 3만5091.1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S&P500지수는 16.66포인트(0.37%) 하락한 4483.8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2.34포인트(0.58%) 하락한 1만4015.6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3월 새학기 정상등교… 전교생 3% 확진땐 중단 가능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는 가운데 3월 초중고교 등교는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학교가 운영 유형을 바꾸기 위한 기준으로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비율 3%나 등교중지 비율 15%를 제시했습니다.
이 수치를 초과하면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 유형을 변경하라는 취지입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에는 이동형 현장 PCR검사를 도입합니다. 대학도 대면수업 원칙을 유지하되 비상상황 시에는 부분적으로 비대면 수업을 하게 됩니다.
우리금융지주는 7일 자회사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원덕 부사장을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내정했습니다.
이원덕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공주사대부고,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0년 한일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미래전략단, 경영기획그룹 등을 거친 전략통입니다.
완전 민영화 이후 우리금융이 성장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고 원팀으로 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차기 행장으로 낙점됐습니다.
'3200만 고객' 삼성 금융계열사 통합플랫폼 내달 출시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이 내달 통합 플랫폼을 출시합니다.
삼성카드 주도로 지난해 4월부터 금융계열사 통합 애플리케이션 '모니모'를 준비해 이르면 내달 출시한다고 합니다.
삼성카드가 개발과 운영을 맡고 생명·화재·증권이 공동 시스템 구축에 391억원 규모의 비용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합앱은 오픈뱅킹과 보험료 결제 등 금융서비스와 내차 시세조회, 신차 견적 등의 서비스도 담길 예정입니다.
삼성 금융계열사는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참여할 수 없게 되면서 통합 플랫폼 개발을 준비해왔습니다. 삼성카드와 화재가 각각 10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고 생명과 증권 각각 820만명, 400만명 등 총 32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어 이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백기투항'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 보유지분 전량 매각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7일 보유지분을 전부 매각하고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날 뜻을 밝혔습니다.
아워홈은 창립자인 구자학 전 회장의 4남매가 전체 주식의 9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구 전 부회장이 지분 38.6%, 구미현·명진·지은 세 자매가 59.6%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 전 부회장은 보복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재판부의 선고 다음날 이사회에서 구지은 대표가 구 전 부회장의 해임안을 상정해 통과됐고, 구미현·명진·지은 세 자매가 지분을 모아 해임안을 통과시켰습니다.
4남매의 난을 통해 경영권이 바뀐 것입니다. 이들 남매는 구인회 LG그룹 창업자의 셋째 아들인 구자학 전 아워홈 회장의 자녀들입니다.
4대금융지주 지난해 순이익 15조원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은 15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8일 KB금융, 9일 신한금융과 우리금융, 10일 하나금융이 지난해 실적을 공개합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도 오는 8일과 9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나란히 '4조 클럽'에 입성할 것으로 보이며, 하나금융이 3조원대, 우리금융이 2조5천억원대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위험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더 쌓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이미 보수적으로 적극적으로 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배달음식 58조원대… 사상 최대치 기록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가 58조원대로 성장했습니다.
4년 만에 9배 넘게 커진 것인데요. '집콕' 일상화에 따라 음식 배달시장 고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58조4836억원으로 전년대비 35.3% 성장했습니다.
모바일 거래액이 49조3030억원으로 84.3%, 인터넷쇼핑 거래액이 9조1806억원으로 15.8% 차지했습니다.
고용부, 중대재해법 2만곳 집중관리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2만여 곳을 집중 관리합니다.
지난달 27일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라 중대재해 발생위험이 높은 고위험 사업장을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고용부는 우선 1월말 기준 건설업 1만1000여곳을 비롯해 1만 2000여곳을 선별하는 등 총 2만3000여곳을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감독도 실시합니다. 특별감독 요건을 마련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서는 강력한 기획감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