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실적 호조에 나흘째 상승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기업실적호조와 저가 매수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224.09포인트(0.63%) 상승한 35,629.33으로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42.84포인트(0.94%) 오른 4,589.3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71.54포인트(0.50%) 상승한 14,417.5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20대1 주식 분할을 발표해 주가가 7% 이상 급등했습니다.


코로나 신규 2만명대… 오늘부터 진단·검사  체계 전환


3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치료가 가능해집니다.

60세 이상 고위험군 등이 아닌 일반 유증상자는 선별진료소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양성이 나오면 PCR검사를 받아 최종 확진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전국 900여곳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료에 참여하겠다는 희망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참여 의료기관은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원·독서실, 7일부터 좌석 한 칸 띄어앉기


학원·독서실·백화점 등 방역패스가 해제된 시설에 대해 7일부터 밀집도 제한 등 방역관리를 강화합니다.

학원과 독서실은 7일부터 좌석 한 칸 띄어 앉는 방역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판촉·호객행위와 이벤트성 소공연, 매장내 취식이 금지됩니다.

영화관·공연장은 자율적으로 좌석 한 칸 띄어앉기를, 도서관과 박물관·미술관은 칸막이 설치 등을 시행합니다.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6일까지 3주간 연장한 바 있는 '6인·9시 제한'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여부는 오는 4일 나올 예정입니다.


1월 기준 수출 역대 최고… 무역수지 2개월째 적자


지난달 수출액이 1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은 553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은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수출 호조세에도 수입액이 더 많이 늘어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수입은 602억1000만 달러로 35.5% 증가했습니다.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적자를 보였습니다.

산업부는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어 무역수지가 적자를 보였던 위기 상황과 다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당국, '대선 테마주' 불공정거래 집중단속


금융당국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대선 테마주' 관련 허위 사실 등에 대한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지난해 11월 5일부터 대선일까지 대선 테마주 집중 제보기간을 운영, 대선테마주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제보를 접수하고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개인투자자 등 19명이 대선테마주 다수 종목을 집중매수해 시세차익을 취득하면서 시세 조종행위 금지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통보했습니다.

대선 테마주는 기업 실적과 관계없이 주가 변동성이 크고 예측이 어려워 투자위험이 높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현대차·기아 전용전기차 글로벌 판매 10만대 육박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용 전기차가 지난해 10만대 판매됐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3만4884대, 해외에서 6만1718대 판매됐습니다.

지난해 판매된 현대차 전기차는 아이오닉5 6만5906대, EV6 2만9482대, GV60 1214대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전용 전기차 11종을 출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올해 현대차는 중형 세단 아이오닉6를 출시하고, 2024년에는 대형 SUV 아이오닉7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기아는 EV6에 이어 2027년까지 7종의 전용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친환경차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33.8% 성장한 56만4000대로 잡았습니다. 이 가운데 전기차가 22만대로 56.3% 증가한 수준입니다.

 


편의점, 지난해 대형마트 매출도 넘었다


지난해 편의점 3사의 매출이 처음으로 대형마트 3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의 매출이 전체 유통업계에서 15.9%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매출비중 합이 15.7%로 나타났습니다.

오프라인에서 편의점 3사의 매출은 30.7%를 차지했습니다. 백화점 3사가 32.9%, 대형마트 3사가 30.4%를 차지했습니다.

올해도 편의점 매출비중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3위인 세븐일레븐이 업계 4위인 미니스톱을 인수하면서 상위 3곳의매출을 집계하는 통계 특성상 편의점 매출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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