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7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향후 10년간 등록금을 포함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자금관리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또한, 본교 학생들 앞 학생증 발급 업무와 함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자산관리 업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자금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 교직원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미래 국가산업의 기반이 될 학생을 위한 금융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긴밀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하나은행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산업단지인 시화공단 내 소재하고 있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1998년 개교했다. 현재 총학생 6800명, 교직원 690명 규모의 종합 대학이다.

본교는 산학융합 선도대학으로 신입생 미달학과 없이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공과대학교로써의 위상 확대를 위해 올해 3월 한국공학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