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마음을 잇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마음을 잇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교보생명

지난 30여 년간 시민과 함께한 ‘광화문 글판’이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시민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다.

교보생명은 100번째 광화문글판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음을 잇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음을 잇다’는 ‘나만의 광화문글판’ 영상을 만들어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시민 참여 캠페인이다.

디지털 공간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보내고 서로를 응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교보생명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쓴 100번째 광화문글판을 선보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초대형 래핑, 미디어 아티스트와의 협업, 증강현실, 미디어아트 결합 등을 통해 독창적인 예술작품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광화문글판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연인, 친구를 위해 ‘나만의 광화문글판’을 영상으로 제작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총 6개의 영상 제작 템플릿이 준비돼 있으며 광화문글판 100번째 문안 ‘[춤]만큼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은 필요 없어’의 괄호 안에 자신만의 단어를 넣어 글판을 완성할 수 있다.

제작이 완료된 영상은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고 SNS를 통해 소중한 사람에게 공유할 수도 있다.

‘마음을 잇다’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참여한 사람에게는 태블릿 PC, 스마트워치,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을 위한 나만의 광화문글판을 만들어보고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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