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관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관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최근 ‘파이어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노후의 안정적인 삶보다 30대 말이나 40대 초반 정도에 조기 은퇴를 목표로, 20대부터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바람 속에 신협중앙회의 개인연금도 함께 인기 상승 중이다.

3일 신협에 따르면 개인연금의 경우 최근 26세부터 35세 가입자 비중이 큰 폭으로 늘었다. 젊은 고객 비중이 약 5%에서 16%로 증가하며 연금 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셈이다.

연금 상품은 젊을 때 가입할수록 더욱 큰 노후대비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연금을 위해 쌓아둔 재원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복리효과에 의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개인연금은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으로 충당하고도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가입하므로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시작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똑같은 연금에 가입해서 20년 동안 매월 30만원의 공제료를 내고 똑같이 65세부터 20년 확정연금으로 받는다면, 30세 때 가입한 사람은 65세 매월 약 62만원의 연금액을 수령하고, 45세 때 가입한 사람은 매월 약 44만원의 연금액을 수령한다.

두 명 다 같은 연금에 가입하고 같은 총액을 납부했지만 젊었을 때 연금에 가입한 사람이 1.4배의 연금액을 수령하는 것이다. 

65세에 매월 약 50만원의 확정연금을 20년 간 수령하고자 하는 경우, 30세에 가입하는 사람은 매월 20년간 25만원을 적립하면 된다. 하지만 45세에 가입을 한 사람은 약 50만 원 수령을 위해 매월 20년간 34만원을 적립해야 한다.

표=신협중앙회
표=신협중앙회

신협의 ‘무배당 어부바신협연금공제2009’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확정연금, 종신연금, 상속연금을 선택할 수 있다.

36회 이상 기본공제를 납입한 계약에 한해 주계약 기본공제료에 추가로 적립해 주는 장기납입보너스제도가 있어 최저보증이율에 의해 초저금리에도 적립액이 늘어난다.

또한 일정기간이 지난 후부터 중도인출은 물론 공제료 추가납입을 통해 상황에 따라 유연한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무배당 어부바신협연금공제2009는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해지나 연금 수령으로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어부바신협연금저축공제2009은 유배당 형태로 해당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신협의 연금저축공제에 가입하면 연말정산 세테크는 물론 배당의 기회도 노려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확정연금, 종신연금을 선택하면 최소 만 55세부터 연금수령이 가능해 보다 일찍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백세시대에 돌입하면서 은퇴 이후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목표로 개인연금에 가입하는 2535 젊은 고객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연금이 장기적인 안목의 상품인 만큼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한 예산으로 접근하는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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